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석면 제로화’ 조기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석면으로부터 현재 도내 학교 64곳에 약 8만 8,000㎡의 석면이 남아있다. 이는 전체 학교시설 석면 면적 167만㎡(330교) 가운데 5.2%다.

도교육청은 2023년 겨울방학 중 7만 500㎡의 석면 제거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더해 올해 학기 중 1만 5,100㎡의 석면을 제거할 예정이다.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최초 석면 면적의 0.14%인 2,400㎡만이 남게 되며, 해당 학교들의 경우 다른 개축 사업과 병행해 석면을 최종 제거할 예정이라는 것이 도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북교육청은 석면 전면 제거 조기 달성을 위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자키로 했다. 

김영주 시설과장은 “석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조속히 석면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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