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전경.
전북환경청 전경.

전북환경청(청장 송호석)은 다음 달 5일까지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절·성토 사면 안정적 관리 여부 ▲토사유출 저감 시설 적정 운영·관리 여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드론을 활용해 원형보전지역 훼손 여부 등을 정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며, 현장 접근이나 시야가 제한돼있던 사업장 관리를 강화해 환경영향평가 제도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표면이 약해져 사면붕괴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가능성이 커진다”며 “현장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드론과 같은 첨단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장 환경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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