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북천년명가 육성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전북민생솔루션 ▲폐업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등 4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도내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해온 전통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경영지원금, TV 홍보영상 제작, 인증현판 제공, 멘토링 및 컨설팅, 특례보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6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은 유통환경의 비대면·온라인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온라인판매기반조성’ 분야와 ‘직접판매기반지원’ 분야로 운영한다.

전북민생솔루션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밀착형 지원 및 종합안내를 위한 사업으로, ▲상담솔루션 ▲현장솔루션 ▲심층솔루션 등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폐업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은 폐업한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사업장 원상복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www.jbsos.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세창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다함께 민생시책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민생지원을 통해 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며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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