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 이색적인 상담과 교육을 통해 익산의 멋과 맛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기 위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서울사무소에서 '2024 익산시 귀농·귀촌 도시민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수도권 거주자 35명을 대상으로, 익산시 지원정책 설명과 함께 김훈 ㈔익산시귀농귀촌협의회 회장, 김대연 익산시 귀농귀촌 멘토연구회 회장의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또 귀농·귀촌 설계 및 준비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농촌지원과 이은숙 과장은 “도농복합도시 익산은 농촌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도시민들의 귀촌에 최적지이다”며 “귀농·귀촌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정책 홍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시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 3회, 도시민 상담교육 2회, 농촌 현장에서 진행되는 '익산시 귀농·귀촌 체험교육' 6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350여명에게 1:1 정책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상담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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