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회관이 3월부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수영장을 전면 개방했다.

군산교육문화회관은 수영장 수심이 90~120cm로 설계되어 학생 수상안전교육 및 다양한 특기적성 방과후 수영교육 등 학생전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왔다.

이번 전면 개방은 월명수영장이 안전성 평가 ‘E등급’ 폐쇄 결정에 따른 것으로, 군산시민의 불편이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결정됐다.

군산교육문화회관에서는 자체적으로 안전을 위한 시설점검과 환경을 정비하고,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해 오는 3월 18일부터 학생 교육시간(오전 9시~오후 6시)을 제외한 오후 6~8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양서연 관장은 “군산시민의 불편 해소 및 체력증진을 위해 학생 교육이 끝난 이후 2시간을 개방하고자 한다”면서 “지역과 함께 더 특별한 전북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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