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전경 사진 
농촌진흥청 전경 사진 

농촌진흥청이 민관업계와 협력해 농산물 병해충에 대해 신속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

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6일부터 3차례에 걸쳐 지방자치단체, 학계, 농업시험연구기관 등의 병해충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작물 병해충 분류·동정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

1차는 6일 병원균(진균), 2차는13일 식물기생선충, 3차는 4월 3일 해충과 관련해 공동연수를 연다.

차수마다 첫날에는 주요 병해충에 의한 농작물 피해 증상, 병해충의 형태?유전자 등을 활용한 병해충 진단과 방제법 기초 정보를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현미경 검경, 표본 제작, 유전자 분석 등 정밀 분류·동정을 실습한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이번 공동연수가 중앙-지방자치단체-연구기관-민간업계와 협력망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병해충 예찰과 방제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이 병해충을 신속히 진단하고 방제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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