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과 아중요양병원(병원장 장원욱)은 지난 4일 상호 업무연계 체계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아중요양병원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장수군산림조합 2,400여명의 조합원의 건강복지증진과 2018년 개원이래 지속적인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는 아중요양병원이 상호 뜻이 맞아 진행했다.

아중요양병원은 산림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의 폭넓은 의료혜택의 제공과 보건교육 지원 및 의료를 자문하고, 장수군산림조합은 요양병원 의료사업 및 홍보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요양병원 임직원에 대한 금융상품 우대 및 임업관련 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산림을 소유하고 임업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산림조합 통장 하나는 기본입니다.''라는 기본이념으로 고객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장수군산림조합과‘내 집 같은 병원,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는 병원, 만족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병원’의 비젼을 토대로 노년층 의료의 중심이 되고 있는 아중요양병원과의 업무협력이 상호 상생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음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상대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 중에서 조합원 건강 및 관리에 대한 사항이 항상 아쉬웠는데 아중요양병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전주 아중리에 최근 개점한 상호금융 영업지점(아중지점)을 통해 아중요양병원 임직원분들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원욱 병원장은“장수군 지역에서 선도조합으로 우뚝 서고 있는 장수군산림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합원의 건강과 요양을 위해 의료혜택과 보건교육, 의료자문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산림조합은 일반사업과 신용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장수지역 인재발굴 및 양성을 위해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 환원 사업을 목적으로 사회적경제지원 물품 기부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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