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가 지난 5일 체류형농업창업 및 새내기농업 교육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3월부터 11월까지 예비 귀농·귀촌인, 새내기 농업인대상으로 기초적인 농업교육과 고창지역 이해를 돕는 소양교육 등을 실시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체류할 수 있는 30세대의 체류 공간과 교육관, 농기계 창고, 공동실습하우스, 저온저장고, 세대별 텃밭 등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제7기를 맞이하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2018년 제1기 체류형농업창업교육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155세대가 입교하였으며, 그 중 97세대가 고창군 정착에 성공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도시생활을 하다 농촌생활, 농사일에 적응하려면 어려움도 많겠지만 더 많은 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둥지를 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