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에서 비례대표에 도전한다.

조 전 위원장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여당 내 전북의 구심점이 되기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당헌·당규를 보면 비례대표 선출 규정에 험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비례 20번 가운데  4분의 1인 5석을 배치한다"며 "이를 국민의미래도 준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를 신청한 도내 인사는 조 전 위원장과 허남주 전 국민의힘 전주갑 당협위원장, 정선화 전 전주병 당협위원장 등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도당은 임석삼 수석부위원장의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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