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재단이 ‘2024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공모에 나섰다.

올해 출범한 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 이하 재단)‘2024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은 신인,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군산시민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창작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선 신인 · 지역 예술가 창작지원사업, 시민 아이디어 창작공연 지원사업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구분하며, 사업별 군산 관내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선정하고 최대 1,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먼저 신인·지역예술가 창작지원사업은 군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관련 분야 활동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시민 아이디어 창작공연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상 군산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작품 제작 및 발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청년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군산시 청년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예술작품 제작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존 군산시에서 운영하던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올해부터 문화재단으로 이양돼 운영된다. 다만 운영 주체가 바뀐 만큼 세부 사항에는 다소 변화가 있다.

기존 총지원금이 1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100% 증액되고, 지원 자격도 기존 1년 이내 1회 이상 예술 활동에서 3년 이내 1~2회 이상 예술 활동으로 자격 기준을 확대했다.

또 접수 방법은 현장 방문 접수에서 현장·이메일 접수 창구도 계속 받아 편의성을 개선했다.

접수 기한은 오는 15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며, 별도의 서식을 작성해 접수해야 한다.

군산문화재단 이사장인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 군산의 지역 특색에 맞는 지원사업을 발굴·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기반 조성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지원팀(063-443-4804)으로 문의하거나, 군산문화재단 누리집(www.gunsancf.or.kr) 혹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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