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는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성폭력, 가정폭력 및 스토킹 등 신종범죄 예방을 위해 시군 및 경찰청,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등과 함께 여성 폭력 근절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여성폭력이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회문제임을 알리고, 폭력 피해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하는 홍보물 등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군별로 상반기 중 관내 학교 주변, 터미널과 시장 등에서 여성폭력 인식개선 기념행사와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특히 시군 축제 기간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오는 20일, 전북경찰청, 여성폭력상담소 관계자 등과 함께 전주 중앙시장 인근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관련 게시물 전시, 전단지 및 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예방활동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폭력예방 캠페인, 피해자 위기지원 공동 대응 등을 위해 여성안전지역연대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도 무료로 지원하며 교육은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에 신청하면 전문강사가 교육 현장에 직접 찾아가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밖에도 아동청소년의 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4개 시(전주, 군산, 익산, 정읍)에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정 도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은 한 개인뿐 아니라 가족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회적 범죄임을 인식하고, 우리의 이웃을 둘러보고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