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충섭)는 농촌지역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하는 '농촌지원 사회봉사'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둔 전북 완주군 소양면의 농가에서 14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도라지밭 비닐수거 작업을 지원하는 등 농민들의 영농 준비를 도왔다.

지난해 동안 전주보호관찰소에서는 1,168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농촌지역에 지원해 일손을 도왔으며, 올해도 지역 농협을 통해 농민들의 신청을 받아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섭 전주보호관찰소장은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분들의 고민을 덜고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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