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이 “공사립 구분 없는 균형 지원”을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8일 사립고등학교 학교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책임 교육 기조 아래 차별 없는 배움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날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학력 신장 △전북형 늘봄학교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와 ‘전북함께학교’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A고 교장의 기숙사 건립 예산 지원 요청에 중기 학생배치계획 및 기숙사 입소 희망 학생수, 원거리 학생수 등을 고려해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 지역 여건에 맞는 학급 수와 학급당 학생 정원 조정이 필요하다는 건의에는 “학령인구 변화 추이, 지역 여건과 교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조정하고 있다”면서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보호하고 학교간 불균형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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