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이 지역 곳곳에서 복지활동을 펼칠 ‘복지기동대’를 발대했다.

11일 이서면은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이서면 복지기동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주민 대표자와 생활밀착형 업종 종사자로 구성됐다.

2024년 완주형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는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사항을 발굴 및 해결하고 대상자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이웃 돌봄 체계이다.

이들은 관내 복지체감도 향상과 저소득가정의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한 여러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노인,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이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소규모 수도·전기 수리와 도배·장판 교체 등의 주거환경정비를 돕는다.

또한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의료·주거비를 지원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 자원 연계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복지기동대장을 맡은 전택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기동대 대원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외계층의 불편사항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