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전현철)은 오는 18일부터 청년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등을 대상으로 ‘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중소규모 영세사업장이 4대 기초노동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근로감독관이 사업장을 방문해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점검하는 근로감독의 일환이다.

이번 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에는 익산 관내 청년을 다수 고용한 2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또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임금체불 ▲최저임금 준수 등 점검하고 노무관리를 지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근로감독 실시 전, 자율적으로 기초노동질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동법 교육 영상, 노동관계법 준수 자가진단 및 노무관리 가이드북 홍보 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전현철 고용부 익산지청장은 “4대 기초노동질서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현장 예방활동을 통해 청년 근로자 보호 및 소규모 기업의 노무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면서 “앞으로도 분기별로 노동 약자가 많이 근무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노동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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