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올해 원예작물 신기술보급을 위해 3개 분야, 17개 사업, 57개소 사업자를 확정하고, 16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과수분야 기후변화대응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4개 사업, 시설원예 분야 원예작물 생태적 종합관리 시범9개 사업, ‘노지채소 분야’,‘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채소 시범3개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기후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망 신 소득 작목 발굴에 집중해 시설원예 환경개선을 통해 편리성과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가경쟁력 향상 신기술보급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겨울철 소득작목인 마늘아열대 채소인 베트남 갓배추(까이베)’, ‘기능성 잎고추인 당뇨 고추(원기2)’ 등 신 소득 유망작목의 지역실증 재배를 추진한다.

또한토경재배 고설재배 전환 사업’,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설치’, ‘하우스내 다겹보온커튼 설치등 시설원예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원예작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현장지도로 신기술을 잘 정착시켜 올해도 농가 소득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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