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에 선정돼 생명구조 타월을 지원받았다.

지난 11일 봉동읍은 이장회의를 통해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타월을 배부하고 사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부된 생명구조 타월은 각 마을 회관 및 주민밀집시설 등에 비치해 재난에 대비할 예정이다.

생명구조 타월은 화재 발생시 발생하는 연기와 유독가스에 질식되지 않고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재난안전용품이다.

산소공급장치를 탑재하고 유독가스를 차단하는 필터링 복합원단을 사용해 유해가스 99% 차단 효과가 있다.

봉동읍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에 선정돼 시범 사용을 완료하고 약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조달청으로부터 지원받았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완주군 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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