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개학을 맞이해 대학교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생점검은 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 및 급식에 제공되는 완제품 등 사전점검을 통한 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학교 집단급식소 및 학교급식 납품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안전성, 위생적 취급기준 및 보존식 보관의무 중점 점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실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홍보 ▲식기류 세척·소독 및 잔류세제 제거 등 중점 지도 등이다.

구는 식품 안전 관련 사항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시설, 설비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 조치하고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배희곤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대학교 급식소 및 학교급식 납품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식중독 예방과 함께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