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도내에 투자를 결정한 바이오 기업을 찾아 투자 계획 진행 상황과 애로 해소를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제이비케이랩을 방문해 이성열 사장으로부터 회사소개를 듣고 연구시설과 생산공장을 둘러보며 도내 투자 결정에 따른 진척상황 등을 청취했다.

JBK LAB은 지난 2월 익산 제3일반산단 2만평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바이오 생산기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도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도가 올해 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 주력산업 중 한 분야로 바이오산업을 선정하고 관련 기업유치 등을 위한 행보 중 하나다.

이날 김 지사는 “제이비케이랩의 지난 5년간 급성장에 매우 놀랐다”며 “지속 성장이 가능한 제이비케이랩이 우리 전북의 레드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 도와 기업이 함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한데 모으자”고 말했다.

이성열 사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 회사를 직접 방문해 준 김관영 도지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북의 전폭적인 지원을 디딤돌 삼아 쳔연물 기반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화답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