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나아가 학교 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인식을 갖게 하는 데 초점을 두어‘2024년도 학교폭력예방 I MY Friend’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3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임실군청, 임실경찰서, 임실교육지원청, 임실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청소년 관련기관 50여 명의 지도자가 참여하여 관내 8개 초고등학교 1,200여 명 청소년에게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청소년은 누구나 학교폭력과 청소년유해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학교폭력 out, 청소년유해환경 out’을 위한 피켓, 현수막, 홍보 책자를 배포했으며, 아침을 굶고 다니는 청소년을 위한 간식 제공은청소년과 함께한다는 건강한 마음 전달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I MY Friend’란 주제로 친구와의 사랑, 우정, 신뢰 등 유연한 접근은 청소년기 특성상 친구나 가족과의 소통이 소원해지고 있는 요즘 등교하는 시간을 통하여 친구와의 손 인사, 지도자와 악수 등의 퍼포먼스는 자신과 친구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취지가 포함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OO(임실고3) 학생은신학기가 되어 마음이 어수선했는데 응원해 주어 기운이 난다새로운 친구들 선생님과 잘 지냈으면 좋겠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지역사회 및 청소년 관련기관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함께함을 뜻깊게 생각한다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홍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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