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12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또 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와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김왕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정성환 익산교육지청 교육장을 신규 고문으로,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을 의료전문위원, 박상현 변호사를 법률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각 위원의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요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과 손찬오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을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조영술 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장,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원요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센터가 출범한 지 벌써 20여 년이 돼가고 있는 동안 검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유기단체와 협력해 범죄피해자지원의 중심 역할을 해 왔다.”라며 “그런데도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있어 풀어야 할 숙제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 이번 총회를 계기로 이러한 마음을 다시 한번 더 다지고 힘찬 출발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찬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장도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인 범죄피해자들이 치유돼야 지역사회도 함께 건강해지는 만큼 범죄 피해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 뒤 ”저희(검찰) 군산지청도 위원님들과 함께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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