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정책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와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4 군산시 시민 제안 공모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 위기 지역소멸 대응, 교육 등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일자리 확충 및 청년문화 육성 등의 주제로 4월 30일까지 61일간 다양한 제안을 받게 된다.

특히 예년과 달리 이번 공모전은 7월에 개최 예정인 <시민 정책 장터 ‘더 살기 좋은 우리들의 군산’>와 연계된다는 점이 눈에 띄고 있다.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이메일(pjw6483@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실무부서의 사전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9개의 우수 제안이 먼저 뽑히게 되며, 최종 순위는 시민 정책 장터에서 시민 투표를 거쳐 5월 중 결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100만 원(1명), 우수상 50만 원(3명), 장려상 10만 원(5명)의 시상금이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단, 접수된 제안 중 우수 제안이 없을 때는 시상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하며 처음 시행하는 시민 정책 장터가 시민참여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군산시청 기획예산과(063-454-23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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