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전북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송현만 부의장 주재로 열렸으며, 전북지역 협의회장 및 지역회의 간부위원 등 운영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회의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전북지역회의는 전북평화통일포럼, 청소년 사업, 여성·청년사업 등 지역사회 통일담론 활성화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전북자치도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자유민주주의 공동체의 일원으로 일체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송 부의장은 "남북관계가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 국민적 통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통일여론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건의 및 통일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상규 전북 행정부지사는 "전북자치도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지역의 역할을 고민하고 민주평통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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