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시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하며 만성질환과 건강 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진행한다.

대상은 지역 내 경로당 81개소 1200명으로 개소당 3회 방문해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기초건강측정(혈압·혈당·빈혈 수치) 및 건강상담 ▲건강관리 교육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 및 인지강화 훈련 교육 ▲노인 우울 및 자살 예방교육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노인 틀니 관리법 교육 ▲염도측정계를 활용한 영양교육 및 저염식조리 시연 등이다.

한 어르신은 “직원들이 경로당에 직접 와서 상담부터 교육까지 해주니 너무 편하다”며 “경로당에 생기가 넘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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