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갈치마을 (22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
남원시 갈치마을 (22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

전북특별자치도는 열악한 농어촌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 사업과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개선사업을 오는 4월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사업은 총 20억 원(도비 6억 원, 시군비 14억 원)을 투입해 총 2개소를 선정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군은 사업대상지를 발굴해 주민협의체 구성, 회의 등을 통해 4월 30일까지 공모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마을 주변 호수 등을 활용한 플로팅 건축을 추진하는 특색있는 대상지를 우선 발굴하며, 주요사업으로 담장·지붕 정비, 도로 경관 정비, 소공원 등 주거지 경관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한다.

정읍시 송산마을(22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
정읍시 송산마을(22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개선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농어촌지역의 마을을 대상으로 CCTV 설치·운영, 방범조명 설치, 유니버설디자인 시설개선, 안심존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5.6억원(도비 1.7억 원, 시군비 3.9억 원)을 투입해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4월 19일까지 공모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신청한 시군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까지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빈집 증가 및 인구감소로 인한 농어촌마을의 주거환경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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