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산면 주부 33명이 모여 지역문화 활성화와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난타 태봉퀸(단장 고경자)을 창단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난타 태봉퀸’은 지역상징인 태봉산과 대표 농악단인 태봉농악단에서 착안해 지역화합과 단합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은 앞으로 매주 2차례 연습시간을 갖고, 오는 5월 이팝나무 축제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경자 단장은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다채로운 공연과 활동을 통해 지역화합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진 대산면장은 “태봉퀸 난타가 지역여성들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을 발산하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태봉농악단과 함께 지역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주요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