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농업기술센터 전경
무주군제공= 농업기술센터 전경

무주군이  ‘사과 병해충 전문 예찰 요원’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5년 이상 사과를 재배한 농업인 중 희망자 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론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병해충 예찰 및 방제 기술, 가상 실습 프로그램 등을 교육받았다.

또한 장일 박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병해충 발생생태와 진단을 비롯해 △농약 방제와 병해충 발생, 그리고 △효과적인 사과탄저병 방제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 김 모 씨(43세 설천면)는 “사과 농사를 지으면서 꼭 필요하고 받아야 하는 교육을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이번에 배운 대로 주기적인 예찰과 정보 공유, 또 제때 방제와 예방 활동까지 완벽하게 실현해 보람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이종철 기술연구과장은 “사과 재배에 관한 핵심기술부터 현장 컨설팅 능력, 리더십에 이르기까지의 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이었던 만큼 실효성이 클 것으로 본다”며 “사과 전문 예찰 요원 자격 역시 시험평가를 통해 받는 것이기 때문에 농업인 스스로 갖는 자부심은 물론, 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대한 전문성 확보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