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에서 이상기상 대응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지난 14~15일(2일간)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도·시군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슈가 되는 겨울철 많은 강우량과 일조부족으로 인해 노지마늘, 양파 재생기 이후 안정 생육관리를 위해 정밀하게 예찰하고 적기에 적용약제가 살포될 수 있도록 현장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3개월간 기온이 평년보다 2.9도는 높아서, 사과, 배 복숭아 등 개화가 앞당겨지며, 개화기간 갑작스러운 추위에 수분 수정 불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과 시설물 점검도 독려했다.

시군 신규직원의 영농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분야와 토양 양·수분 관리, 고품질 과실생산 등에 필요한 핵심사항을 숙지할 수 있는 교육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채소·과수 안정생산을 위해서 추진하는 시범사업 점검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해결방안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권택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기상에 안전하게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작물별 생육단계에 따라서 정밀하게 관찰해 적기 농작업이 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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