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지난 14일 전북이주여성상담센터 관계자 및 임실경찰서 APO(학대전담경찰관) 6명과 가정폭력 등 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보호ㆍ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기창 여청계장은 가정폭력, 성폭력 등 이주여성에게 발생하는 폭력 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폭넓고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해 이주여성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폭력 피해에 노출된 이주여성을 위한 모국어 통역의 어려움과 피해접수 이후 상담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피해 이주여성 지원에 대한 사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유관기관 간 업무 협력을 당부하였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에 대한 상담, 수사, 법률, 의료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사례를 공유하면서 폭력 사례에 대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가족 회복 등을 돕는데 힘써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최규운 서장은 관계기관과의 협업 내실화로 피해 이주여성 보호 지원을 강화하여 세심한 피해자 지원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실=홍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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