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금융혁신특별위원장 한기대 예비후보는 15일 남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22대 총선에서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과 민주당 일색의 지방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온 국토를 뒤집어 공항을 만들고, 고속도로를 개설하고,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아무말 대잔치쑈 민생간담회를 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준비도 없이 즉흥적으로 쏟아낸 정책이기에 현실가능성은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남원시에 대해서도 지역 특수성에 맞는 건강한 정책개발과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즉흥적이고 졸속적인 지역개발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남원시의 모노레일사업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지난 30년 동안 자본주의의 혈관 같은 금융의 최일선에서 금융의 발전과 개혁을 위해 온 몸을 바쳐왔던 경제·금융전문가라면서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안정적인 금융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변혁하는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또 금융소비자의 당당한 권리 보호법과 농민·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금융보증제도, 저출생 고령화 해결을 위한 금융 특별 지원법 추진과 함께 지역 공약으로 지리산 섬진강 청정 관광벨트 설립, 국립의전원과 연계된 국내 최고의 힐링치유센터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한 예비후보는 전북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토자증권 전무와 초대 남원지점장을 지냈다. 새로운미래 전북도당 공동창준위원장과 금융혁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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