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농부들영농조합 가공 생산품
지평선농부들영농조합 가공 생산품

김제시 금구면에 위치한 지평선농부들영농조합법인(대표 하상재)이 행정안전부 주관‘2024년 마을기업 육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8일 김제시에 따르면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으로 총 9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지평선농부들은 금구 생강 농가들이 모여 생강 재배·가공·판매·수출하며 지역 생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또한 생강 계약 수매, 파종 지원을 통해 농가 수익의 안정과 공동체성을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마을 발전기금 기탁, 나눔행사 진행, 인근 초등학교 장학금 기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지평선농부들은 공동체 가치 실현과 운영 성과가 뛰어난 곳에 주어지는 고도화선정을 통해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생강 탈피기 구축, 신상품 개발에 활용하며 생산성을 더욱 증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고, 공동체를 되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내실있게 성장해 자생력을 갖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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