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향한 전북 여야 경선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각 경선에서 승리한 예비후보 10명이 정당 공천장을 받는다.

이로써 국회 입성을 위한 4.10 총선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라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지도부가 모인 가운데 제238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주병 정동영, 정읍고창 윤준병, 완진무 안호영, 남장임순 박희승 4곳 후보자들 인준을 의결했다.

앞서 정읍고창 유성엽, 남장임순 이환주 예비후보들이 신청한 경선 재심 요구는 기각했다.

민주당이 전북 후보 10명을 최종 확정하면서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들에 대한 공천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남 등 일부 지역에서 결선투표 등이 진행되는 곳도 있지만 전북은 모두 마무리된 상황인데다 본격적인 선거체제 돌입으로 총선 필승 다짐을 위해 공천장을 수여한다.

16년 만에 전북 10곳 선거구 모두 후보자를 낸 국민의힘도 오는 19일 중앙당에서 공천자대회를 통해 10명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나눠줄 예정이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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