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 받는다. 열람 및 의견접수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로 총 298,735필지다.

18일 시에 따르면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토지 지번별 ㎡당 가격을 오는 4월 8일까지 직접방문 하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로 열람하고 조사된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시청 홈페이지 또는 민원지적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에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의견 접수된 토지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가 재검증을 실시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4월 24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게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 공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가 형성 요인 등 지가 관련 궁금증 해소 차원에서 의견제출 기간 중 전문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 할 예정이다. 상담은 방문 및 유선 상담으로 이뤄지며 상담을 원할 시 상담 접수 창구(☎ 540-3749, 3788)를 통해 신청하면 각 지역별 담당 감정평가사와 연결해 상담을 진행한다.

조원태 민원지적과장은“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의견제출이 필요하다"면서 "제시된 의견 수렴을 통한 토지소유자가 공감하는 부동산가격공시 업무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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