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익산의 장점을 지닌 매력을 발굴할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익산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가 희망연대와 함께 '2024 문화도시 삼삼오오' 사업에 참여해 익산 여행코스를 기획할 시민 100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팀은 다음달 15~27일 팀별 이야기 모임을 시작으로 여행코스 개발에 나서면서 참신한 여행코스를 제안한 20팀 정도를 선정해 실전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여행객의 입장에서 직접 익산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관광객의 취향을 사로잡는 등 다양한 여행코스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 자격은 익산시민 또는 익산에 거주하는 학생·직장인 누구나 가능하며, 3~5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 선착순으로 100팀을 모집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희망연대 누리집(nuly.do/8atp)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나 희망연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063-853-6785), 희망연대(063-841-794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유산과 박수진 계장은 “사업을 통해 뚜벅이 여행자부터 자동차 여행자까지 모두를 위한 특색있는 테마형 익산 여행코스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족스러운 익산 여행을 만들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제안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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