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황산동에 위치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주자 4세대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주택과 텃밭을 일정기간 임대해 주고 농업의 전문적인 교육 및 실습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실습농장 입주자들에 텃밭과 부대시설인 교육동(327㎡)에서 영농실습교육, 재배실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자는 65세 이하 세대주(단독세대 입주 불가), 모집 신청일 현재 타 도시의 농촌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김제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1년 이내인 자다. 입주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다.

신청방법은 시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와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준미 농촌활력과장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영농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보다 쉽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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