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고도 익산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익산의 참보습을 선사하기 위해 백제시대로 떠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백제의 문화·역사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조성된 익산백제문화체험관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익산백제문화체험관은 총면적 639.07㎡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시실을 비롯 미디어아트 전시관, 다용도 공간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상 1층에 조성된 전시실에서는 왕·귀족·평민 등 다양한 계급의 백제 복식을 관람하고 실제로 백제 의복을 입어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또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마룡네컷 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층에 마련된 다용도 휴식공간은 다도체험,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을 때는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로 활용돼 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의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의상체험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관광산업과 김경화 과장은 “백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백제문화체험관을 조성했다”며 “익산의 다양하고 즐거운 모습을 체험관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