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감소와 정부의 강력한 지출 재구조화 추진 등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가 주요 신규사업 필요성과 추진 당위 논리 개발에 나선다.

20일 시는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국·단·소장과 소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부처 및 전북자치도 재정투자 방향과 정책동향에 맞춘 2025년 국가예산 사업별 국·도비 확보 방안에 대한 중점보고와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신규 발굴 사업으로는 △ 스마트 중대형 특수건설기계 디지털트윈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사업, △ 국립 자원봉사 연수원 건립 유치, △ 기후변화 농업생태체험관 조성사업, △ 당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 김제 관아 야간콘텐츠 개발사업, △ 김제 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사업, △ 스마트팜 혁신밸리 수직형 농장 실증센터 구축사업 등 44개 사업이다.

향후 시는 각 사업별 추진의 필요성, 타당성, 당위성 등을 보완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세수 감소와 정부의 강력한 지출 재구조화 추진 등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주요 신규 사업별 빈틈없는 논리개발과 정치권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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