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가 20일 도내 동물용의약품 제조기업인 한국썸벧(주)을 방문해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의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이 바이오 주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도내 대표적인 동물용의약품 기업인 한국썸벧(주)을 찾아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전북자치도는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2020년부터 익산시에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1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가 완공돼 향후 동물용의약품 공공 전문 시험실시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 2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사업’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중으로 2025년 완공 예정이며, 3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우리도가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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