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개발한 치매예방교육용 모바일 앱 '기억하리' 사용자가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전국적 사용자는 1만444명이며 그 중 남원시민은 60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하fl'는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규제해소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2022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 소관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관리사업 ICT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사례 강의를 통해 전국 치매안심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직무 담당자 교육 심화과정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기억하리' 모바일 앱을 매일 20분씩 6개월간 사용한 시민들의 인지선별검사 결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으며 사용자  만족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인지교육용 4000문항 추가 개발했다.

 모바일 '기억하리'앱은 전문적인 치매예방교육용 앱으로 작업치료학과 교수진 4명이 개발하고 지남력, 기억력, 반응력 등 9개 영역에서 2만2000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플레이 스토어에서 전국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 모두가 치매예방교육용 모바일 앱 사용으로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치매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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