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경제관광국 직원들이 봄을 맞아 20일 팔봉동에 위치한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제2일반산업단지를 총4개 구간으로 나눠 주요 인도변에 무단투기 된 쓰레기들을 치웠다.

제2일반산업단지는 1986년부터 1996년까지 3차에 걸쳐 석암동, 팔봉동, 용제동, 부송동 일원에 조성된 공단이다.

3,309㎢ 부지에 ㈜만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광전자㈜, 두산퓨엘셀㈜등 209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주업종은 자동차와 기계,금속,전기·전자 제조업 등이다.

익산시는 매년 산업단지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산업단지 예초 작업과 가로변 쓰레기 수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심지영 기업일자리과장은 “이번 활동이 조금이나마 깨끗한 산단 환경 조성과 주민 편의 증진에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쾌적한 산단 환경 유지를 위해 입주 기업과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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