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호남 홀대' 논란으로 제기됐던 비례 후보자 명단 일부를 재조정하면서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을 당선권에 포함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이같이 재의결했다.

1번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위원(변호사)을 시작으로 12번 유용원 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육해공군 정책자문위원)까지는 전과 동일하다.

하지만 13번에는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새로 배치했다.

기존 13번이었던 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21번으로 대기 순서가 변경됐다.

이번 재조정은 20번 내외인 당선권에 전북 인사가 없다는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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