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이 오는 25일 전북서부지부  8층 회의실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법 대응 정책연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협업을 통해 중대법 대응 상황이 특히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 사망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어 연수과정을 기획했다.

4월까지 호남지역 광주·전남·전북·제주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6회 진행할 계획으로 호남연수원과 접근성이 떨어져 참여가 어려웠던 중소벤처기업을 고려해 찾아가는 연수 형태로 추진한다. 

앞서 전남 영암, 광주광역시에서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1, 2회차 정책연수를 실시한바 있다.

연수는 총 3시간이며 중대법 처벌사례 및 대응방안,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요소 등 안내, 1:1 개별 상담을 통한 사업장별 애로사항 수렴 및 대응방안 제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조수정 호남연수원 원장은 “갑작스런 업무상 중대재해는 근로자 뿐만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존속과 성장에도 큰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며 “호남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성장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중대사고 예방 지원, 안전문화 확산 등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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