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3개 선거구 후보들이 "하나로 뭉쳐 압승을 일궈 내겠다"고 다짐했다.

전주갑 김윤덕, 전주을 이성윤, 전주병 정동영 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힘을 모아 전주의 밝은 미래, 전북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후보는 "이번 총선은 국정 농단 세력을 심판하는, 역사적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호남을 무시하고 전북을 홀대하면서 전북 발전을 운운하는 껍질뿐인 국민의힘 후보를 윤석열 정권과 함께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성윤 후보는 "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전국을 누비면서 공약을 남발하고 국민 세금을 몇천억, 몇조씩 쓰겠다고 한다"며 "검찰 독재의 환부를 도려내려면 그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이성윤이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후보는 "전북 정치권이 단단히 규합하면 총선 이후에도 그 정신이 유지될 것"이라며 "시민, 도민 여러분이 전주의 후보들에게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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