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오지성
/신영대                                                       /오지성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선거구는 현역 신영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후보의 1인 독주체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에서 유권자들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보다 ‘현 정부 견제론’에 압도적인 표심을 보이면서 야당 후보에 높은 지지를 보이면서다.

특히, 비례대표 지지도에서는 ‘2강 1중‘ 양상이다.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투톱체제에 국민의미래가 뒤쫓고 있는 형국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선거는 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79%의 압도적인 후보 지지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는 11%의 후보지지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없음·모름·무응답은 10%였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했고, 남성 275명(55%), 여성 225명(45%)였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신영대 후보 82%, 오지성 후보 12%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신영대 후보는 18~29세 67%, 30대 80%, 40대와 50대, 60대 각각 82%, 70세 이상 78%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신 후보는 모든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오지성 후보는 18~29세 13%, 30대 12%, 40대 9%, 50대 8%, 60대 11%, 70세 이상 16%였다. 오 후보는 일부 연령층에서 두 자릿수의 지지도를 보였지만,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비례대표 지지도 조사에서는 눈에 띄는 결과가 나왔다. 전통적으로 야당 강세는 여전한 가운데 표심이 양분됐고, 여당의 지지는 상대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선거구의 비례대표 지지도는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33%의 지지도를 모여 가장 앞섰고, 다음으로 국민의미래가 10%의 지지도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개혁신당·자유통일당 각각 1%의 지지도를 보였고, 없음·모름·무응답은 17%였다.

비례대표 지지도의 이같은 결과는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선거 유권자의 총선에 대한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71%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20%)보다 높았다.

한편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선거구 500명의 표본을 살펴보면, 18~29세  60명(12%). 30대 57명(11%), 40대 92명(18%), 50대 109명(22%), 60대 99명(20%), 70세 이상 83명(17%)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3월 23~24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지역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23.7%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가중치 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부여(셀가중)(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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