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동부새마을금고'가 덕진새마을금고와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정상영업이 재개됐다.
25일 동부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수 대상인 덕진새마을금고와의 전산 통합을 끝으로 인수 절차가 전면 완료돼 이날부터 '동부새마을금고'의 이름으로 정상영업을 시작했다.
이로써 동부새마을금고본점을 제외한 총 5개 분점은 '동부새마을금고'로 영업을 개시하게 된 것.
이날 영업 종료까지 전산 통합 등 인수합병 절차로 인해 발생한 민원은 총 0건으로 파악됐다.
이번 동부새마을금고의 전산 통합은 이틀 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약 12시간 동안 해당 금고 직원들과 임원, 새마을금고 중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부새마을금고 배성기 이사장은 "덕진새마을금고에 있던 모든 자산을 정직하고 투명하게 문제없이 지키겠다"며 "이번 인수로 금고 이용객들이 단 하나라도 걱정할 거리가 없도록 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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