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산‧학이 협력해 추진하는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중심으로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평생교육을 활성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시민대학은 진흥원을 본부캠퍼스로 두고 지역캠퍼스 운영(시군‧대학 컨소시엄), 학습이력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전북시민대학 지역캠퍼스는 6개 지역(군산, 익산, 완주, 진안, 고창, 부안) 으로, 11개 대학(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한국농수산대, 원광보건대, 군장대, 전주비전대, 군산간호대, 전주기전대) 과 협력하여 총 4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12월까지 추진된다. 

교육과정은 지역특성 및 수요조사를 통해 개인‧지역 성장과 실질적 생산성에 집중하여 대학의 양질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질 높은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전북시민대학 학습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교육과정 신청부터 수료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해 학습자의 평생학습이력 데이터가 다양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반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으로 도민의 재교육과 향상교육을 위한 평생학습 상시 플랫폼, 전북사이버도민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10월에 전북사이버도민강좌를 이관받아 전북시민대학 홈페이지내에 새롭게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개편했다.

기존에 운영됐던 외국어, 자격증/취업, 공무원, 인문교양 과정뿐만 아니라 IT/4차산업혁명, 금융, 건설안전기사(실기/필기) 과정을 추가하여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강좌를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문해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문해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디지털 문해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광역 단위 문해교육 지원사업(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사업)’ 공모에 지원해 디지털문해, 생활문해 등 문해교육의 범위를 확대하여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현웅 진흥원장은 “평생학습이 중요한 시대, 진흥원이 평생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써 민‧관‧학 협력, 디지털 활용, 세대 간 융합 등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전북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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