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제조업황과 제조업황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한국은행 전북본부 제공.
▲왼쪽부터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제조업황과 제조업황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한국은행 전북본부 제공.

최근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제조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조업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전북본부가 27일 발표한 '3월 전북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비제조업 BSI는 71로 지난달(59)보다 12포인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3월 중 매출 BSI 실적은 79로 지난달 대비 17포인트, 채산성 BSI 실적은 76으로 같은 기간 대비 10포인트, 자금 사정 BSI 실적은 65로 같은 기간 대비 5포인트 각각 상승곡선을 그렸다.

반면 이달 제조업 BSI는 70으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중 채산성 BSI 실적 81로 같은 기간 대비 1포인트, 자금 사정 BSI 실적 84로 같은 기간 대비 2포인트 각각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매출 BSI 실적은 74로 지난달 대비 10포인트가 하향, 제조업의 내림세를 견인했다.

도내 제조·비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4월 업황은  제조업이74, 비제조업 71로 각 4포인트, 2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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