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오산면이 새봄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앞장서 아름다운 지역사회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박수를 받고 있다.

오산면은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유관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환경정비에서는 오산면 군익로 송학교차로에서 장신교차로까지 양방향 도로변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익로는 시내에서 오산면으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평소 차량 통행이 빈번하면서 오염물 낙하 등으로 버련진 쓰레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오산면은 도로 주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 등이 주변 경관을 해치는 경우가 있어 지속적인 환경정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황희철 오산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경정비에 참여하신 유관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환경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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