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8일 최고의 정책 제안으로 도심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부 출범 이후 홈페이지에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을 만들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받았으며, 이 중 60개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그 중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제안 올스타전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도심 속도제한 탄력운영제는 보행자 통행량이 적은 구간은 제한 속도를 시속 50km에서 60km로 상향하고, 학생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 시간에는 스쿨존 속도제한을 완화하는 등 속도제한 규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내용이다.

이 외에 전동킥보드 안전조치 제도화, 부모 별거 등의 사정이 있을 시 전학서류 간소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적용범위 확대 등이 최고 정책제안으로 꼽혔다.

대통령실은 국민제안을 통해 제기되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국정운영에 지속해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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