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김민서                                           /신재용                                    /전권희
/이춘석                                     /김민서                                           /신재용                                    /전권희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익산시(갑)에 출마한 후보들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등의 공약을 최일선에 내세웠다.

먼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등을 통해 ‘5-10-50 프로젝트’ 실현을 약속했다.

‘5-10-50 프로젝트’는 익산역 인근에 창업 공간을 집적시킨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걸어서 5분만에 갈 수 있도록하고 익산역에서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제2 혁신도시를 조성해 공공기관 5개 이상을 유치, 현재 개발돼 있는 초고속 열차가 익산역을 지나도록 고속노선을 유치해 서울까지의 접근성을 50분 이내로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이다.

아울러 KTX 용산 직통 노선을 일 5회까지 증편, SRT 수서 직통 노선을 일 3회까지 신설한다고도 했다.

또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등을 통해 진로체험형 스포츠 클럽 ‘키자니아’ 설립, 배산을 완전한 명품시민공원으로 조성하고, 과학기술정통부의 공모사업 등을 통해 홀로그램실증지원센터 유치, 미래신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민서 민의힘 후보도 이번 공약에 ‘한국 마사회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년간 1조 8000억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진 한국 마사회 본사를 익산으로 유치해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지역청년 이탈현상을 줄이고 나아가 청년유입 활성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북 제2혁신도시 및 공공기관 익산 유치, 전라선 고속화 사업, 호남권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 국립 통합형 실버인재센터 건립, 전북 최대 규모의 화물차 주차시설 유치, 국립 환경 펭귄 테마파크 유치, 아시아 문화의 거리 조성, 에콜리안 골프장 유치, 산북천 연동 제수문 공사, 국립 재외 동포청 연계 콘도형 호텔 건립 유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국회의원 정원수 감소, 노인 기초연금 인상'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있다.

신재용 후보는 익산의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 SW아카데미 설치’와 ‘호남권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및 운영’ 등을 통해 스마트한 익산을 만들겠다고 했다.

신 후보는 ‘익산 SW아카데미 설치’, ‘호남권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인재들이 지역에서 일할 여건을 종합적으로 확보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역 거점 대학을 매개로 익산 청년들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기술 인재로 성장하고 현지에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종합 패키지로 추진해 정책 효율을 올리고 인재들이 지역에 남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권희 후보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이자 탕감 등 채무조정’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자영업자 대출이 급증함에 따라 소상공인을 옥죄고 있는 만큼, ‘초과이윤세’ 도입과 ‘서민부채 탕감기금’ 등을 통해 대출원금 만기 연장과 대출이자 탕감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지역공공은행 설립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정책자금을 저금리로 공급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재투자하는 등 자영업자들의 안전망 강화를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 1만원 아파트’ 공급으로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인구유입을 실현하겠다고도 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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